개구리란

개구리는 한자어로 와(蛙)라고 한다. 무당개구리·두꺼비·청개구리·맹꽁이·개구리 등의 각과가 이에 포함된다. 그 중에서도 몸체가 작고 다리가 긴 종류를 개구리라 하며, 또 예로부터 울음소리를 즐기기 위해 사육한 기생개구리도 개구리라 하였다.

19세기 초까지는 어류나 파충류의 무리로 취급되었는데, 이것은 어류와 파충류로 진화하는 도중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. 개구리는 화석 어류인 총기류(總鰭類:실러캔스 등)에서 진화되어 처음으로 지상생활이 가능하게 된 네 다리를 가진 동물이다.

중생대 쥐라기에 출현하였으며, 그 조상형은 석탄기와 트라이아스기에 볼 수 있다. 석탄기의 지층에서 화석으로 발견되는 유미양서류(有尾兩棲類) 가운데 견두목(堅頭目)은 현존하는 폐어(肺魚)나 경골어류와 머리뼈의 구조가 비슷하며, 한편 골격의 분화가 덜 이루어진 파충류와 비슷하므로 이와 같은 종류로부터 한쪽은 파충류로, 다른 한쪽은 양서류로 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.

[네이버 지식백과] 개구리 [frog] (두산백과)

개구리 사육환경

개구리를 키우려면 우선 사육환경을 제대로 꾸며야 합니다. 개구리는 물에서도 살지만 육지에서도 살 수 있는 양서류 입니다
. 게다가 개구리는 먹이를 잡아먹을 때 대체로 육지에서 먹이활동을 합니다. 사육통안에 물을 채우고 그 안에 개구리를 넣어 놓기만 하면 안되고 개구리가 쉴 수 있도록 물이 없는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.

- 사육통 꾸미기

1. 사육통은 가능한 큰 것으로 뚜껑과 함께 준비합니다.
2. 바닥은 2단으로 꾸미는 것이 좋습니다. 모래나 자갈 등을 비스듬하게 넣어서 개구리가 물과 땅에 골고루 있을 수 있도록 모래와 물을 7:3 정도로 넣어줍니다.
3. 모래에는 풀이나 작은 잡목을 심어주어 자연 상태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줍니다.
4. 개구리는 직사광선을 오래 쬐면 안좋으니 그늘진 곳에 보관합니다.

- 먹이주기

개구리는 먹성이 좋기 때문에 하루에 파리 5-10마리 이상을 먹습니다. 개구리의 크기에 따라 먹이의 크기도 바꿔주세요.
몸길이가 10cm가 넘는 다 성장한 개구리는 잠자리도 먹습니다. 먹이주는 방법은 간단합니다. 사육통에 파리나 잠자리 등을 그냥 넣어주기만 해도 되고, 실에다 살짝 묶어서 줘도 됩니다.
개구리는 먹이를 별로 가리지 않으니 집 주위에 있는 벌레 (잠자리, 파리, 나비, 나방, 개미 등)를 주어도 됩니다. 그러나 개미를 줄 때에는 꼭 다리를 떼고 난 후에 주어야합니다.